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중앙회가 경제민주화 추진상황 점검 및 소통을 위해 7개 중소기업단체와 ‘경제민주화 실현 범중소기업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이재광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박주봉 한국철강구조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이윤재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납품단가 현실화 ▲일감몰아주기 근절 ▲갑을(甲乙)문화 개선을 ‘3대 과제’로 선정했다.
그 동안 중소기업계는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경제3불’(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범중소기업협의회 구성은 경제민주화 개념의 확대·왜곡화 논란을 종식시키고 올바른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단일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