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가 ‘1명의 약속이 100명의 생명을 지킵니다’라는 구호아래 펼치고 있는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사업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여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11월3일 ‘남양주시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같은해 12월부터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읍·면·동별 주민자치센터에 등록창구를 설치했다.
보건소는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홍보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장기기증 294명, 인체조직 기증 194명 등 모두 488건을 접수했다.
최근에는 지난 15일 개장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진접 푸른물센터내 위치)과 광릉숲 문화축제 행사때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사업에 대한 생명나눔운동을 홍보한 결과 11명의 시민들이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체조직과 장기 기증은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 생명을 구하는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실천”이라며 “지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이어 갈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