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결혼이민여성 162명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재단은 지난 4월부터 농협 계통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결혼이민여성 162명과 남편·자녀 등 629명을 선정했으며,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은 6∼12월 중 원하는 때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농협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농촌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해 친정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