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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장애인 자활… 영화 ‘We can do that’ 상영

25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서 2회

장애인 자활을 협동조합으로 풀어내는 영화 ‘We can do that’ 이 6월 25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이탈리아 논첼로 사회적협동조합 사례를 극화한 이 영화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능성을 보여준다.

영화 중 주인공 넬로가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장애인 조합원들에게 말하지만, 조합원들이 자신들만의 이유로 반대하는 장면이 나온다. 넬로는 화를 내면서도 그들의 의견에 따르게 된다. 민주적 의사결정이 협동조합의 기본 원리이기 때문이다.

영화 ‘We can do that’의 백미인 이 장면은 협동조합 내에서 장애인 개개인이 조합원으로서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며, 협동조합이란 방식을 통해 자립해가는 정신장애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함께 잘사는 경제 대안으로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각 기관들이 모여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능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영화 ‘We can do that’은 25일(화) 당일 2회(오전10시, 저녁7시 30분)에 걸쳐 상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247-4545)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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