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위기청소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안산고용노동지청과 수원보호관찰소안산지소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보호관찰 위기청소년에 대한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 중도 탈락 및 범죄 가해·피해 위기청소년은 고용시장 진입에 필요한 직업훈련 등의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이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전달체계가 없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보호관찰 위기청소년이 안산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아 취업능력 향상과 취업 성공이 가능하게 됐다.
김순림 안산고용노동지청장은 “청년층의 대표적인 취업취약계층인 위기청소년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범국가적 차원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노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취업지원서비스가 필요한 더 많은 취업취약계층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민 누구나 일 할 수 있고 일을 통해 행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종상 수원보호관찰소안산지소장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범죄 가해·피해자로 노출되는 위기청소년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