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문학경기장에서 SK와이번스와 연계한 ‘나라사랑 프로야구’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과거 지리산 공비토벌 전투에서 오른 팔을 잃은 정주영(86)옹이 시구자로 나서 경기를 관람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정주영 옹은 “6월 한 달 만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훈청은 이날 인천 관내 문화콘텐츠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나라사랑큰나무 홍보 동영상을 링크한 경기티켓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