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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생활물가, 금융위기 이후 매년 올랐다

경인지방통계청 발표, 2008년 이후 연 평균 2.7% 상승

인천시의 생활물가지수가 금융위기가 있던 지난 2008년 이후 연 평균 2.7%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연도별 생활물가지수 전년비 상승 폭이 글로벌 금융위기인 지난 2008년 5.4%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지난해 1.5%로 가장 낮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에 비해 2012년은 142개 품목 중 127개 품목이 상승했으며 이 중 50% 이상 상승 품목은 13개, 8개 품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온 등 이상기온에 따라 고춧가루(116.7%) 등 농수산물이 가장 큰 폭 상승하고 정부지원 정책에 의해 학교급식비(-34.7%), 보육시설이용료(-9.8%) 등은 하락했다.

지난 5년간 물가변화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 음료 부문은 고춧가루(116.7%), 소금(96.8%) 등이 크게 상승했고, 주류·담배 부문은 맥주(6.9%), 소주(5.7%) 각각 상승했으며 담배는 보합이었다.

의류·신발 부문은 남자내의(48.9%), 아동복(21.8%), 티셔츠(20.9%) 상승,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부문 부엌용세제(8.3%)는 상승하고, 세탁세제(-30.7%)는 하락했으며 보건 부문은 위생대(22.7%), 감기약(7.7%)은 상승했으나 조제약(-10.6%)은 하락했다.

교통 부문은 택시료(18.5%), 시내버스료(16.3%), 휘발유(16.0%), 전철료(12.5%) 부문이 상승했고 교육 부문은 학원비(18.5%), 음악학원비(13.6%)가 상승하고 고등학교 납입금(-18.0%)은 하락했다.

이 밖에 음식·숙박 부문은 삼겹살(외식)(25.3%), 구내식당 식사비(23.6%)는 상승한 반면 학교급식비(-34.7%)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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