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위주로 돼 있는 산업단지 제도를 창조경제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원상공회의소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단지 제도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산업단지가 산업구조의 변화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먼저 산업단지내 산업시설구역 및 지원시설구역을 복합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산업시설구역에는 공장만, 지원시설구역에는 문화·주거 등의 시설만 각각 설치하도록 하는데, 산업, 주거,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산업을 입주시키기 위해서는 복합 활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