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 교육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의 업무협약 하에 추진되는 전국 최초의 학교협동조합 ‘복정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4일 설립동의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조합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조합원으로 참여, 학생복지를 실현하고 학교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과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운영하는 교육경제공동체로 지난 4월23일에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이번에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창립총회에서는 공동구매 및 장학사업을 통한 학생교육복지사업, 문화와 나눔체험학습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사업, 학생건강증진사업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정관 및 2013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또 이날 학생 이사 8명, 학부모 이사 4명, 교직원 이사 5명의 총 17명의 이사진이 구성됐고 초대 이사장에는 황성경 학부모발기인 대표가 선출됐다.
한편 이 조합은 창립총회를 연데 이어 앞으로 교육부 설립인가신청서 제출, 오는 9월 중 사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