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의 성공조건은 외모보다 화술능력으로 조사됐다.
25일 취업포털 강사닷컴과 알바천국이 전국 20대 남녀 회원 1천3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가 원하는 스타강사’ 설문조사 결과, 스타강사의 최우선 성공 조건은 바로 ‘화술 능력’(2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기만의 고유한 수업방식(22.7%) ▲참신한 강의자료(16.4%) ▲풍부한 전문지식(14.5%) ▲대인 친화력(8.3%) 순이었다.
▲호감 가는 외모(7.2%)와 ▲화려한 학벌과 경력(3.3%)은 가장 낮은 응답을 얻어 외모와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개성과 실질적 능력을 스타강사의 성공조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장 전망 있다고 생각하는 강사 분야로는 ‘평생교육/문화센터’와 ‘CS(고객만족서비스)’ 분야가 각각 31.7%와 30.6%의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기록했다. 이 두 분야의 응답률은 전체 62.3%를 차지해 향후 가장 주목할만한 두 직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어(13.8%) ▲스포츠(9.9%) ▲입시(7.7%) ▲학교 시간강사(6.3%)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대들이 가장 원하는 강의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조사한 결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강의스타일’(46.6%)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하는 강의스타일’(18.3%)이 2위에 올라 학생 개개인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여겼다. 이밖에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강의스타일’(17.8%)이 3위에 올라 강사와 학생이 서로 편안하게 의사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