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7일 ‘제27회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도희(55)씨, 김영숙(60)씨, 양혜춘(52)씨, 이진분(59)씨로 여성 지위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도희 ㈜디지에스 대표는 자동차 브레이크 관련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모범 기업 경영자로 평가를 받았다.
김영숙 수람어울림 회장은 여성들에게 시와 수필, 소설 등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적극 앞장섰다.
양혜춘씨는 반찬전달 봉사, 생활지원 봉사와 안산시 공원 지킴이, 위기청소년의 등하교길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여성친화 도시 구축에 앞장섰다.
이진분씨는 돌보미연대 부회장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식지원, 독거·홀몸 노인 돌봄에 참여해 여성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안산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