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난달 28일 도시철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송문석 교수 등 12명을 안전진단위원으로 위촉하고 안전진단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안전진단위원회 발족은 인천도시철도의 시설 및 장비가 노후화 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뤄졌다.
공사는 도시철도 안전위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3단계(현업점검→본사지도→특별점검)점검 체계에 외부 전문가의 검증단계를 추가한 입체적 4단계 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진단위원은 전기, 차량, 신호, 통신, 토목, 궤도 등 6개 분야의 특급기술자 및 박사학위소지자로 구성됐으며 도시철도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자문, 위험요인 체크, 안전사고 사전 예방노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첫 안전진단위원회에서는 공사의 안전캐치프레이즈 ‘조심하면 안전이 보이고 방심하면 사고가 보인다’ 선정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및 안전진단관련 토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