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5.0℃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0.8℃
  • 연무대구 4.8℃
  • 맑음울산 5.2℃
  • 연무광주 2.7℃
  • 맑음부산 6.0℃
  • 흐림고창 1.3℃
  • 연무제주 7.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박인비, 전설을 쓰다

US여자오픈 우승…올해 메이저대회 3연승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 골프계 ‘살아있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말 그대로 생애에 한 차례를 하기도 어려운 엄청난 사건이지만, 박인비는 올해 열린 세 차례의 메이저 대회를 독식하면서 세계 여자골프를 사실상 평정했다. ▶관련기사 18면

1일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에서 끝난 제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올해 앞서 열린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을 휩쓴 데 이어 메이저 3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자 골프에서 시즌 개막 후 열린 메이저 3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것은 한국전쟁이 발생한 1950년의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이다.

남자 골프까지 영역을 넓히면 1953년 벤 호건(미국)이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내리 제패한 기록이 있다.

벤 호건부터 따져도 무려 60년 만에 박인비가 대기록을 수립하는 주인공이 됐다.

그 60년 사이에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골프의 전설’들이 시즌 개막 후 메이저 3연승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제 전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은 다음달 1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에비아마스터스 등 올해 남은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박인비가 승수를 추가해 ‘캘린더 그랜드슬럼’을 차지할 수 있느냐에 쏠리게 됐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