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28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기업들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인천상의는 2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박남춘·윤관석·문병호·신학용·이학재 국회의원, 인천지역 각계 인사 및 기업인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8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128년 동안 인천지역 상공인들과 함께한 것처럼 인천지역 기업이 현재의 모든 난관을 돌파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인천기업들의 선봉대 역할을 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송 시장은 “올해 정명 600주년을 맞아 도약하는 인천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바이오 메디컬산업, 대형쇼핑몰, 첨단IT산업, 물류 등을 중점 육성해 나가며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공대상에는 기술개발 부문에 ‘㈜청우하이드로 안상구 대표이사’, 생산성향상 부문에 ‘유도스타자동화㈜ 김창일 상무’, 노사협조 부문에 ‘희성금속㈜ 윤병선 총무부장’, 사회복리 부문에 ‘㈜진명프리텍 홍성덕 대표이사’, 환경경영 부문에 ‘현대제철㈜ 단체’, 지식재산경영 부문에 ‘㈜일광메탈포밍 윤석봉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인천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표창에는 ‘㈜해성산전 이현국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으로는 인천시장 표창(20년 이상 근속자)에 ㈜선광 유호식 차장 등 21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15년 이상 근속자)에 ㈜삼호정기 모명술 차장 등 9명,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10년 이상 근속자)에 영림목재㈜ 이도근 반장 등 11명,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10년 미만 근속자)에 동아물류㈜ 정호용 과장 등 8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