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오는 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인천 사회적 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희망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홍보하고 우수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에 현장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기업 43개와 마을기업 15개를 비롯해 채용 희망 기업과 기업은행 송림점, 쌍용자동차 인천정비소 등 후원 기업을 포함해 총 7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제품 홍보관, 체험관, 희망 채용관, 야외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문화 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축하 공연과 모범 사회적기업 표창, 유망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간 1사1사회적기업 결연식 등으로 구성된다.
야외 광장에서는 동전 지갑이나 천연 모기퇴치 스프레이 등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및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법률, 세무 상담을 위한 ‘상담 공간’도 준비했다.
이 밖에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은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하도록 ‘희망 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퓨전 국악, 현대무용, 사물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하미용 청장은 “사회적기업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따뜻한 성장’과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야외 공연도 관람하고 일자리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