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신기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강화풍물시장에 이어 신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장별 2년간 20억원 한도내 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받게 된다. 현재 신기시장의 1일 평균 방문객 수는 2만7천명, 연간 985만명이 즐겨 이용하고 SK텔레콤 등 18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상인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뛰어난 시장으로 평가받았다.
신기시장은 연간 560만명의 외국인환승객이 이용하는 인천공항과의 최적의 지리적 위치와 SK 문학경기장과 매우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게 인천중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광문 청장은 “신기시장을 정보통신 ICT와 융합해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탈 바꿈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명소추진으로 유관기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 성공적인 문화관광형시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