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신용 보증사업이 6월 말 현재 기준 4천억원을 넘어섰다.
재단의 중소기업 보증사업은 지난 2011년 3월 시에서 400억원을 출자해 ‘인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사업’이란 명칭으로 출발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현재 보증혜택은 관내 중소기업 1만3천386개 업체에 4천40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대상별로는 제조업 및 성장산업이 949억원, 창업기업 888억원, 사회적기업 3억원, FTA관련 수출기업 9억원, 기술력 보유기업 41억원, 기타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2천15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 중 94.5%는 5인 미만의 영세소상공인에 지원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특례보증 4천억원 돌파는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증수요 창출을 위한 홍보 강화 및 특례보증 활성화를 위한 취급기준 완화 등 다각적인 보증지원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