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이 지난 8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심 안양공장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주 (재)군포문화재단 이사장(현 군포시장)과 이병학 농심 안양공장장 등 약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와 농심 안양공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교류 방안에 상호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 안양공장 1천여명의 임직원에게 공연정보와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연장 활성화와 더불어 근로자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심 안양공장은 (재)군포문화재단이 군포시민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활동에 적극 협력해 지역산업의 중추적 역할과 함께 문화적 참여의 큰 틀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재영 농심 노조위원장은 “오늘의 이 자리가 지역문화예술을 위해 민과 관이 가슴을 열고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며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측의 지속적인 대화와 노력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