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창업과 투자펀드가 연계된 ‘성남투썬 특성화창업센터’가 9일 판교 V포럼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이종현 투썬인베스트 대표이사,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입주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청 등이 출자지원해 설립하고 성남시와 투썬인베스트가 공동 운영하는 ‘성남투썬특성화창업센터’는 입주공간 제공, 성공창업 자문위원회 운영 등 창업보육 기능과 함께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벤처투자를 결합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펀드 200억원을 자체 확보, 입주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이재명 시장은 “시는 최근 3년간 적극적인 산업육성 투자활동을 펼쳐 벤처기업이 기초도시 최초로 1천100개를 넘어섰고 신설법인도 도내 1위”라며 “성남투썬 특성화창업센터의 유치로 30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1천5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