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는 교육부가 ‘2013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정부지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은 1년 단위로 이뤄지며 교원임용고사 합격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부담 완화지수 등으로 평가한 결과다.
교육부는 올해 신청한 150개 대학 중 72개교에 대해 1단계 지원을 확정하고 2단계 정성평가 대상인 18개교를 별도로 선정했다.
교원양성대학의 경우 지난해에는 경인교대와 함께 11개 대학이 사업대상에 포함됐지만 7개교만 지원이 확정됐다.
2단계 정성평가 대상으로는 광주교대와 춘천교대가 포함됐으나 대구교대와 부산교대는 제외됐다.
지원금액은 교육부에서 2차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선정을 마친 후 해당 대학의 재학생 수와 사업계획에 따라 이달 말 지원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은 “글로벌교원양성대학 거점대학 선정,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한민국 교사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대학의 위상을 나타낸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