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있을 제2차 지방재정 투·융자 자체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통과하면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시는 오는 10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5년 1월에 시설공사를 발주해 2016년 12월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될 장애인체육관은 2014인천AG경기장 선학경기장 내에 건립되며 건축비 등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업비는 약 1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규모는 건축연면적 6천200㎡에 지하1층 지상3층이며 주요시설로은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문화교실, 건강증진실, 기타 부대시설 등이다.
이번 수립된 변경계획은 지난 4월 개최된 제1차 지방재정 투·융자 자체심사 결과 규모 축소 등 사업전반에 걸친 사업 재검토 결정에 따라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타 시·도 우수시설 벤칭마킹 견학을 하는 등 검토를 거쳐 당초 계획보다 규모 및 예산이 다소 축소됐지만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관리운영과 에너지 절감 효과 등 사후 관리에 내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배려는 물론 설계용역시 타 시·도 의견을 반영하는 등 내부공간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