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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친환경 LNG연료 추진선박 ‘에코누리호’ 취항

인천항 포트마케팅·항만 홍보선 역할 기대

 

아시아 최초 친환경 LNG연료 추진선박 에코누리호가 인천항에서 취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인천 내항 인근 하버파크 호텔에서 에코누리호 취항식을 갖고 에코누리호의 본격 운항을 알렸다.

취항식에는 해양수산부 손재학 차관을 비롯해 인천시 김교흥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이학재, 박상은, 홍일표, 윤명희 의원과 조선·해양·항만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누리는 인천항의 포트마케팅, 투자유치 목적의 항만 홍보선 역할과 안전사고 발생 및 유지보수 관련 등 필요시에 항만 관리선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길이 38m에 폭 8m, 깊이 4.6m인 200t급 선박 에코누리호의 항해속력은 15노트(시속 27.78㎞)로 승선인원은 57명이다.

LNG를 사용하는 에코누리호는 디젤 선박대비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100t이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연간 1억원으로 친환경과 경제성이 뛰어난 선박이다.

앞으로 LNG선박 건조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다른 항만이나 관련 업계에서 앞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의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선 IPA 사장은 “에코누리호는 조선, 해양, 항만산업의 모든 주체와 우리 스스로에게 IPA가 지향하는 ‘클린 바다, 그린 항만’의 미래를 앞장서 제시하고 실천·선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상징하는 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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