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국가전체 수출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3억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인천지사에 따르면 부분별로 채소류, 인삼류, 과실류, 화훼류 등 신선 농식품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9천527만5천불이며 면류, 소스류, 과자류, 연초류 등 가공식품은 1.4% 감소한 2억414만불로 나타났다.
상반기 인천지역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채소(7.7%↑), 인삼(58.3%↑), 화훼 (172.2%↑), 과실(146.1%↑), 버섯(56.8%↑), 돈육(30.1%↑), 산림부산물(92.9%↑) 등 1분기에 이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됐다. 또 신선농산물이 수출증가(91%↑)를 주도했으며 가공식품과 수산물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한편 인천지역 특산품인 인삼은 2분기에도 40만불 이상이 수출(상반기 누계 94만불)돼 인천지역 상위수출품목 2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