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18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가평 관내 5개 중학교 학생 20명을 초청해 ‘1일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경찰체험 프로그램은 가평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장래 희망이 경찰이거나 경찰활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진로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ZERO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한 동영상 시청, ‘경찰관이 되기 위한 길’이라는 박성익 경무계장의 특강, 종합상황실의 범죄신고 처리시스템, 권총·테이져건 전시 등 경찰출동장비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체험에 참석한 박모(15)군은 “경찰은 도둑만 잡는줄 알았는대 이렇게 다양한 업무를 하는지 몰랐다”며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체험에 참여했는데 더욱 하고 싶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시승 경찰서장은 “진로탐색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건전한 진로 선택이야말로 인생의 중요한 선택인 만큼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우선인 만큼 서로돕고 관심을 가지며 학생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