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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전기 사용요금 20% 줄인다

시교육청, 최대전력관리장치 설치해 낭비 전기 절약 추진

인천시교육청이 18일 전력수급에 차질에 대비키 위해 각급학교 행정실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마련에 나섰다.

매년 하절기엔 지속적인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량이 늘어난데다 더욱이 올해는 원전 일부 가동중지로 인한 전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효율적 에너지 절약을 추진, 전기요금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지역 학교의 전기사용 실태는 평균 전기 사용량이 4.2% 증가한 반면 전기요금은 2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충분한 냉·난방을 하지 못해 쾌적한 수업환경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 교육청은 적정 수준의 냉·난방을 하면서도 전기 요금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개선방안들을 마련, 학교 내 대기전력차단장치와 피크 전력을 제어하는 최대전력관리장치를 설치해 낭비되고 있는 전기를 절약키로 했다.

또 i-smart시스템 분석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해 학교 전기 사용요금을 20%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급학교의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시 약 21억원, 최대전력장치는 약 1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설치비를 학교자체예산 및 예비비 등으로 집행키로 했다.

김창수 시 교육청 행정관리국장은 “여러 가지 전기요금 절감 방안을 강구·시행해 줄 것과 여름철 태풍 및 풍수해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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