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시티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임직원들의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하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기간을 이용해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주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5개 식당 앞에 헌혈차량을 배치하고, 주요 건물 로비를 순회하며 펼쳐진다.
이 기간동안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상징”이라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거나 메일을 통해 참여하지 않은 동료들에게 동참을 권유할 예정이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은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본인의 ‘건강지킴이’ 역할과 많은 생명을 살리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함께 수행하면서 헌혈을 건강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1997년부터 17년째 방학과 휴가가 겹쳐 혈액량이 가장 부족한 여름과 겨울철 2차례에 걸쳐 임직원 3천여명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