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서부영재교육원 소속 중학교 3학년 학생 54명이 최근 관내 초등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2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는 수학, 과학 영재들이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를 길러 봉사하는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재능기부는 영재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영재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초등 영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재교실’로 운영했다.
따라서 서부영재교육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탐구 활동을 준비해 관내 6개교의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함께 실험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 재능기부에 나선 학생들은 한달동안의 준비를 통해 초등 영재학생들과 함께 수행할 탐구 주제를 스스로 정해 탐구수행과정도 제각기 독창적으로 설계하고 리허설도 진행했다.
또한 영재교실에 참여한 초등학교 영재학생들도 선배들이 이끄는 수업에 흥미를 나타냈으며 영재교실이 운영되는 내내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부영재교육원은 봉사하는 지도자 육성을 위해 학년별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