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고양 Hi FC가 지난 22일 홀트학교 축구부를 방문, 학생들에게 유니폼을 증정했다.
고양 Hi FC 이영무 감독과 선수단은 이날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홀트학교를 찾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축구부 학생들에게 유니폼 24벌을 증정하고 필승을 다짐한 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홀트학교 임경애 교장은 고양 Hi FC 이 감독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전공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잡곡 과자를 선물하며 서로간의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홀트학교 축구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Unified Football 대회’와 오는 8월21~23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고양 Hi FC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특히 고양 Hi FC 선수들은 이날 학생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드리블과 패스연습 등 축구기술을 가르치고 연습 게임에 함께하는 등 일일코치로 재능기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