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오는 29일부터 티머니 교통카드 잔액환불 서비스를 시행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환불 서비스는 티머니(T-money) 교통카드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한다.
이에 교통카드 잔액환불 서비스는 29개의 인천도시철도 전체 역에서 시행되며 영업시간 중 역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5만원이하는 잔액환불,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동, 어린이·청소년 권종 변경, T-마일리지 충전, 고장카드 환불 접수, 재사용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사는 이번 잔액환불 서비스 시행으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사용해 인천과 서울을 오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치된 여러 교통카드의 잔액을 별도의 비용없이 한 장의 교통카드로 모을 수 있어 소액의 잔액을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사는 카드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 티머니 카드뿐만 아니라 타 교통카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