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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발명 꿈나무들 賞 싹쓸이

경진대회 역대최대 성적
금·은·동상 차지 쾌거

시흥시 교육지원청이 24일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역대 최대와 경기도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출품된 10만6천458점 중 시·군·구와 시도 예선을 거친 301점의 마지막 심사 결과 시흥시 학생들이 금·은·동상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한 시흥고 최승미(2년)양의 ‘우리아이지킴이’라는 영유아 돌연사 방지 발명품을 통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학생들은 지난 5월 치러진 경기도 대회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250점 중 전국대회 출품 3, 특상 4, 우수상 9점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흥 과학 꿈나무들은 이 밖에 제25회 경기과학전람회에 11점이 본선에 올라 5점이 입상하고 학생부와 교원부에서 각각 1점씩 전국대회에 출품됐다.

또한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전자통신 부문 은상 1팀을 비롯, 과학미술, 항공우주, 탐구토론 부분에서 동상 7팀, 장려상 3팀이 각각 입상했다.

한편 지난 5월 말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금모래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도전과제에서 최상위점을 얻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하원 교육장은 “역대 최고성적을 거둔 시흥 발명꿈나무들과 지도교사, 관리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유·초·중·고 학생은 물론 시민 모두가 즐겁게 과학을 즐기며 생활화하는 여건을 조성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창의지성교육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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