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인천이 총 18개의 작품을 출품해 금상 2작품, 은상 5작품, 동상 11작품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5일 인천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래과학창조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개최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우수작 301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에 인천과학연구원은 초·중·고등학생 219명이 참여한 인천시 대회를 열고 18작품을 선정·출품했다.
특히 연구원은 전국대회 출품작에 연구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도위원과 변리사를 1:1 매칭해 기술적 지원과 연구방법에 대한 멘토링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인천출품 ‘물절약 물비누 보조장치’(안준용·인천가정초)와 ‘뚝딱뚝딱 수수깡 공작칼(황상윤·인천만수초)’이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안준용(12)군을 지도한 박경환 지도교사(인천가정초)와 황상윤(12)군을 지도한 차동식 지도교사(인천만수초)는 지도연구논문대회에서 특상(1등급)을 안았다.
이번 입상작품은 오는 8월13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같은달 14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35년 전통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분야로 매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