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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도 스마트하게

안전보건공단-SK건설
QR코드 공동개발 협약

 

‘QR코드(Quick Response)’를 활용해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과 SK건설은 지난 26일 ‘건설재해예방 QR코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QR코드를 활용하면 기존 건설현장의 ‘추락위험’이나 ‘감전사고 주의’ 등의 단순 경고표지를 대신해 건설현장 종사자들이 위험요인이나 대처방안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과 SK건설은 주요현장별 위험요인에 대한 대처방안을 수립하고 수집된 정보를 ‘QR코드’ 스티커로 제작해 건설현장에 보급·부착한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에 경고표지와 함께 부착된 ‘QR코드’는 안전관리자가 해당 작업 근로자에게 바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위험요인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작업을 유도하게 된다.

또 공사현장 입구에 전체 작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QR코드 맵’을 설치해 안전관리자나 근로자가 해당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과 SK건설은 올해 100여종의 ‘QR코드’를 개발·보급하며 시범적으로 SK건설 본사 및 협력업체에 적용하고 다른 동종 건설현장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인쇄된 안전보건 스티커를 건설업체에 제공하는 한편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공단은 외국인근로자와 대화를 위한 번역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사고속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 날씨에 따른 안전보건 정보제공과 안전작업지침을 제공하는 등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산업현장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QR코드는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의 바코드와 달리 해당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스캔하면 바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드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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