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한인입양인협회 ‘Korea Klubben’ 회원 40여명이 송영길 인천시장의 초청으로 28일 인천을 방문, 송 시장 주재 오찬행사와 송도 국제도시 투어에 참가했다.
이번 덴마크 한인 입양인들의 인천 방문은 ‘2013 세계한인입양인 만남의 날’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에 대한 송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덴마크 한인입양인들은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시장 주재 오찬행사에서 인천시정 및 2014아시아경기대회 관련 동영상 시청과 퓨전 전통타악기 공연을 관람했다.
이들은 식사 후 컴팩트스마트시티, G-Tower 전망대, 중앙공원 수상택시 탑승 등 송도 국제도시 투어를 통해 인천의 발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인천방문은 송시장이 지난해 10월 GGGF (Global Green Growth Forum)참석 차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 박문수회장과 Korea Klubben 회원들을 만난 것이 인연이 됐다.
덴마크 한인입양인협회 Korea Klubben 회장을 5년째 맡고 있는 Lars Park Bjørnskov(박문수·38)씨는 “한국을 방문하면 인천으로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줘 기뻤으며 송 시장과의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인천의 눈부신 성장을 보고 놀랐고 도시 발전만큼 인천시민들도 친절하다”며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인천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이 인연을 소중히 여겨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년에 한 번씩 열리며 3년에 한 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한인입양인 만남의 날’은 29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미국 전역과 유럽 각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