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8일 올해 16번째 산업현장탐방으로 연수구 송도동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을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바이오제약 기업인 크루셀(Crucell)의 한국 자회사로 세계적인 백신제품들을 국내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백신전문 기업이며 지난 2010년 3월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내 8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제조 및 연구시설을 준공하고 2011년 8월 식약청(KFDA)으로부터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이 회사는 크루셀 본사의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글로벌 수준의 C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세계적 백신공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매출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SRC)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백신을 공급하고 회사 임직원으로 NaNoom(나눔) 봉사단을 결성해 클린데이, 목욕데이 등 봉사활동도 적극 벌이고 있다.
이날 송 시장은 “21세기 들어 기존 의약품에 대해 내성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들이 계속해서 생성되는 만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전염성 질병의 극복을 위한 백신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