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사업단은 최근 ‘2013 코스모뷰티 아시아(2013 Cosmobeaute Asia)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가계약, 현장 판매, 샘플 주문 등으로 한화 9천만원 상당의 수출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된 2013 코스모뷰티 아시아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GTEP사업단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포함한 총 9개 기업(내츄럴 코리아, 아로코스메틱, 코떼랑, 더마펌, 보승코퍼레이션, 에버코스, 비엔에이치코스메틱 등)의 외국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 부스 디자인, 마케팅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특히 저가 중국산과 고가 수입 브랜드 제품으로 양극화된 현지 시장에서 인천지역 화장품 등 미용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상담에 참가한 강태욱(23·국제통상학부)씨는 “직접 세숫대야를 준비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제모크림 시연을 보임으로써 고스란히 좋은 판매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현지 담당자는 “GTEP 학생들의 노력으로 한국 제품이 가격경쟁력도 있고 질도 좋아 인기가 좋다”며 “한국 제품만의 특징과 효과를 잘 설명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