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궁국가대표 기보배 선수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안산상록경찰서의 제1호 서약자가 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9일 서장실에서 기 선수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서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순호 서장은 “시민들의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보배 선수를 제1호 서약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 선수는 “교통사고 줄이기에 안산시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면서 “착한운전 홍보대사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 스스로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한 후, 이를 실천하면 운전면허 특혜점수(10점)를 부여하는 것으로 특혜점수는 사고 등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때 벌점을 공제하는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