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련 기관들이 장마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농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 품목유통본부는 지난 30일 소속 인삼특작부 직원들이 장마로 인해 채취시기를 놓친 인삼종자 채취를 위해 인삼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상철 본부장(상무)를 비롯한 인삼특작부 직원 20명은 김포파주인삼농협 내 인삼밭에서 인삼종자 채취를 돕는 한편, 인삼밭의 잡초제거를 통해 인삼농사의 어려움과 농촌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도 같은날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심한 여주지역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지원활동을 진행했다.
구돈회 농관원 경기지원장 등 경기지원 직원들은 여주군 흥천면을 방문, 손상된 시설 하우스를 복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