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야간 차량털이범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신고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시27분쯤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L모텔 앞 노상에서 길에 세워둔 차량털이 절도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 E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서부경찰서 봉담파출소 경찰관 2명은 E씨와 함께 주변을 수색 벌여 노상에서 서성이던 범인 A씨를 검거했다.
이에 오동욱 서장은 지난 2일 신고자 E씨에게 서장 표창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으며 봉담파출소 경찰관들에게도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E씨는 “다른 사람이라도 범행현장을 목격했다면 신고를 했을 것”이라며 “다행히 경찰이 빨리 출동해 범인을 잡고 포상금까지 받으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 서장은 “이번 사건과 같이 지역주민의 협조와 신고가 범죄 예방,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경찰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