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이 고객편의를 위해 인터넷 의료증명서 재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5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인터넷 의료증명서 재발급 서비스는 각종 증명서의 재발급 시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의 공인인증서로 인터넷으로 후 직접 발급받는 의료증명서와 동일한 서류를 신청·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제공되는 인터넷 제 증명서는 진단서, 영문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입원치료확인서, 통원확인서, 통원치료확인서, 환자소견서, 진료소견서, 수술확인서, 진료비내역서, 진료비납입확인서 등 총 12종이다.
기존 일반 병원과는 다르게 대행업체 수수료만 지불할 뿐 고객이 병원에게 지불하던 일부 수수료는 없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재발급과 동시에 출력, 메일 전송, 팩스 전송 등이 가능해 고객의 각종 증명 재발급 시 내원해야했던 불편을 해소, 시간·공간적 제약과 사회적 비용 지불을 줄였다.
또한 전문 시스템 업체와의 연동으로 위·변조 방지를 제공해 대외적 신뢰·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은 “의료원 고객들이 증명서 재발급을 위해 다시 병원을 찾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 질을 높였다”며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항상 최신 시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