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10째아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해 출산장려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송영길 시장은 5일 옹진군 자월면 10째아 출산 가정을 방문, 축하금과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천 옹진군 자월면에 사는 신모(41)씨는 지난 6월11일 자연분만으로 열번 째 자녀를 출산했다.
신 씨 가정은 올 해 17살인 큰 딸과 10살인 첫째 아들을 비롯해 올해 태어난 막내 딸 등 열 남매가 부모와 함께 오순도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옹진군은 이번에 열 번째 자녀를 출산한 신씨 가정에게 다섯 째아 이후 자녀에게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송 시장은 신씨 부부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복한 가정은 이 시대의 축복이자 국가 발전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자녀를 출산·양육하는 가정에 출산초기 급증하는 가계비용을 경감해 주기 위해 둘째 자녀 출산시 100만원, 셋째아 이후 자녀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