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취업성공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심문식(48·고양시 일산서구)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은 물론 청·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자의 다양한 취업성공사례를 발굴, 취업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5월23일부터 6월21일까지 취·창업에 성공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319편의 성공사례가 제출돼 이 중 24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대학 4학년 때 얻은 후천적 정신장애와 어려운 가정형편 및 적지 않은 나이로 취업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심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해 6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현재는 최근 오픈한 고양시 소재 워터파크 내 조경관리사로 재직 중이다.
심 씨는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을 많이 홍보해 아직도 어둠을 헤매고 있을 나와 같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