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회원 결혼 맞선을 주선해 10% 이상의 성사율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성남공직협에 따르면 지난 지난 5월 결혼 적령기 회원(성남시 공무원) 비공개 맞선 프로젝트인 ‘둘만 아는 소개팅’을 주선한 결과 12쌍(24%)이 성사됐다.
맞선 상대자는 공기업, 교육청 등 외부인사들로 지난 5월 당시 회원 50명, 성남교육지원청과 공기업 등 88명이 신청해 맞선을 봤으며 이 가운데 12쌍이 성사돼 결혼을 목표로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공직협은 최근 2차 만남 시간을 갖고 이들 12쌍에게 5만원의 데이트 비용을 지급했다.
성남공직협 관계자는 “맞선 등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지속해나가 사기 일신을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