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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포식자에 맞선 처절한 사투

베이트 / 8일 개봉

 

평화로운 오후, 순식간에 불어 닥친 끔찍한 쓰나미는 아름다운 해변 도시를 휩쓸어 버린다.

폐허가 된 대형 마트에서 생존자는 단 13명. 이미 헤어졌던 연인과 현재의 연인, 그리고 사이가 좋지 않은 부녀, 마트에 침입했던 강도와 경찰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그들을 미끼로 노리는 포식자(상어)의 공격이 시작된다.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 ‘베이트’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휩쓴 쓰나미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의 대형마트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생존자 13명이 그들을 노리는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갑자기 들이닥친 재난에 절망할 새도 없이 굶주린 포식자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미끼로 던져야 하는 극한의 상황은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스릴감을 선사한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킴블 렌달 감독은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생존에 관한 이야기로, 우연히 모인 생존자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끔찍한 일을 경험하게 되고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인간관계를 보게 된다”며 “이 작품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은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인 ‘이클립스’에서 마성의 신생 뱀파이어 ‘라일라’를 연기하며 특유의 섹시함을 발산했던 오스트레일리아 최고의 패셔니스타 자비에르 사무엘이 극중 남자주인공 ‘조쉬’ 역을 맡았고, 미국 유명 드라마 ‘NCIS’, ‘CSI’ 시리즈, 영화 ‘스텝 업 3D’ 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준 샤니 빈슨이 그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단순 재난에 그치지 않고, 엎친 데 덮친 재난을 그린 ‘베이트’가 고차원적인 스릴을 선사하며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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