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각종 공공사업의 원가산정 및 설계변경 증감금액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상반기에 약 12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 기초금액 및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종합건설공사 5억원, 기타공사는 3억원, 기술용역 2억원, 학술 및 일반용역 7천만원, 물품 제조·구매 2천만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심사한다.
제도 시행 후 시는 총 528(2천272억원)의 사업에 대한 심사에 나서 공사 68억원(5.5%), 용역 35억원(5.4%), 물품 18억원(4.5%)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