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민주당 의원 6명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입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 들어 두 번째로 구성되는 이번 국회 예산결산특위에는 경기·인천지역에서 13명의 여·야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간사를 맡은 최재천 의원을 비롯 21명을 당 소속 국회 예결특위위원으로 새로 인선했다.
경기지역은 3선의 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재선의 윤호중(구리)·이찬열(수원갑) 의원, 초선의 신장용(수원을) 의원 등 4명이 포함됐다.
인천지역은 재선의 문병호(인천부평갑) 의원과 초선의 윤관석(인천남동을) 의원 등 2명이 선임됐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달 7일 간사를 맡은 김광림 의원을 비롯 25명의 당 소속 국회 예결특위위원을 확정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경기지역에서 재선의 김영우(연천·포천) 의원과 초선인 이현재(하남)·유승우(이천)·함진규(시흥갑) 의원, 인천지역에서는 재선의 이학재(서·강화갑)·박상은(중·동·옹진) 의원 등 6명을 인선했었다.
정의당 소속 심상정(고양덕양갑) 의원도 비교섭단체 몫으로 예결특위 위원에 확정된 상태이다.
이번 예결특위 위원 인선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어 여·야 모두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