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지역 특성화 사업의 민간사업자에 한라건설㈜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서울대학교와 장기간의 논의를 거쳐 지난 4월30일 민간사업자 선정을 공모하고 지난달 31일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800점 이상을 획득한 한라건설㈜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라건설㈜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협약 체결 시 금융기관(FI), 건설사(CI), 전략적 투자자(SI)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
서울대와 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위한 실무 추진단과 외부 자문 전문단을 구성해 사업 계획서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