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7일 수원 인계동 상가건물 2층에 수십대의 게임기를 설치해 불법 게임장 영업을 한 혐의(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위반)로 정모(4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수원 인계동 A건물 2층에 바다이야기 50대를 설치하고 단골손님을 대상으로 불법 게임장 영업을 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상가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는 등 게임장 입구 출입문을 이중 강철문으로 설치하고,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교묘히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