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지난 2~3일 ‘울릉도·독도답사 및 독도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8회째 진행되는 ‘울릉도·독도국토순례 및 토론대회’는 매년 학생들을 선발해 ‘우리의 땅 우리가 간다’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청소년 독도홍보 대사로서의 역할과 자부심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일 독도사랑회에 따르면 첫 날 울릉도해안가 트래킹을 통한 정신훈련 ,독도박물관과 나리분지 견학, 주제발표 등을 마치고 지난 3일 독도답사,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학생대표 양정훈·이기혁(덕이고)군, 조수진(저현고)양이 일본규탄 성명서를 낭독했다.
특히 이날 이수경(서울예고)양은 독도수호를 위해 지키시다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을 위해 진혼 춤사위를 선보여 독도를 답사한 관광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한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씨와 국립해양대학교 최홍배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열띤 토론과 주제발표 했으며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홍보물과 일본규탄서명을 받는 등 독도에 대한 열기를 증폭시켰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일본은 독도영유권에 대한 근거를 남기려고 온갖 얄팍한 행동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주인 된 도리를 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