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과 인천세관은 부정·유해 식·의약품 등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인천세관에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정·유해 식품 및 불법 의약품 등의 반입 차단을 위해 단속 및 수사활동에 상호 협조를 강화한다.
특히 식품에 불법으로 첨가하는 부정물질에 대해 최신정보 교환, 표준품 분양 및 분석기술 등을 공유해 국내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시중에 불법 식·의약품이 유통되는 것을 인지한 경우에는 이를 회수·폐기하는 등 사후관리를 위해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경인지방청 관계자는 “이번 인천세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수입식품에 대한 국경에서의 반입관리가 강화돼 국민식탁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