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인천가입회원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이웃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이현대 공화춘 대표가 28번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공화춘은 지난 1905년 자장면이 최초로 만들어진 음식점으로, 이 대표는 지난 2004년 공화춘 상호로 인천차이나타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15년 동안 3명의 소년소녀가장을 고등학교까지 졸업시켰고 지난 5월부터 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정기기부 캠페인 착한가게’에 가입해 정기적인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의 28번째 회원가입에 앞서 인천지역에서 불과 12일 동안 5명의 회원이 늘어나는 등 나눔문화가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우리기업’ 허인애 대표가 2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같은 달 30일 익명의 기부자가 2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어 최성규 목사가 2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 8일 항만물류기업인 ㈜영진공사 이강신 회장이 27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릴레이식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인천아너소사이어티에 올해만 12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해 사회지도층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참여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인천 28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35명이 가입했다.